개인 회생 절차부터 면책까지 전반적인 과정 돌아보기1편

글쓴이는 약 4년전에 개인회생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개인회생 면책이라고 하는 것을 말이지요. 개인회생을 신청하고 끝을 맺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이 이야기는 두서없이 적어나가고 있습니다. 왜냐면 꽤 시간이 지나기도 했고 회생을 마무리 지으면서 일정부분들은 잊고 싶어서 남겨진 자료들을 방 한구석에 놓아두었기 때문입니다.


그럼 왜 이제 이런 이야기를 적으려고 하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 수 있을텐데요.


개인회생 이후에 나는 과연 잘 살아왔는가 라는 질문들이 시작되고 지금도 새로운 빚을 갚아가는 과정이며 그와중에 결혼까지 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제 경험을 그리고 느꼈던 감정과 거쳐왔던 이야기들을 남겨보려합니다. 사실 달콤한 술, 단단한 부는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는 곳으로 만들어 가는 곳인데요.


저라는 사람을 소개하는 곳으로 부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기록하는 곳으로 한켠에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개인회생에 대한 어렴풋한 기억


제가 개인회생을 한 것은 2018년도 정도로 기억합니다. 그 해 여름이었던거 같아요. 빚을 진 이유는 주식투자 실패입니다.


너무 흔한 사유이지요? 몰래 몰래 돈을 빌려하다가 도저히 감당이 안되어 가족들에게 공개 되었습니다.


누나가 했던 말이 기억나네요. 기생충, 쓰레기 등등 사실 더 한말도 더 들어야 했습니다.


근데 여기서 기억나는 장면은 하나입니다. 모든 것이 다 밝혀지고 이제 어떻게 할건지 가족들과 대면하는 상황이 온겁니다. 얼굴을 보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온것이지요.


말그대로 죽고 싶었습니다. 마트 앞 벤치에 앉아 몇개의 담배를 피웠는지 모르겠습니다.


나는 답을 내려야 했기에. 담배를 피며 생각했습니다. 살까. 죽을까. 거기에서 저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돈을 갚아보겠다고. 일단 시작 몸으로 일을 해서 돈을 벌겠다고.


그 당시 마트에서 받는 월급이 세후로 150만원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빚진 것이 약 5천만원정도 더라구요. 나중에 계산해보니.


일단 일을 한개 더 시작합니다. 농산물 시장에서. 과일을 옮기는 일을. 120만원 더 벌었던거 같아요. 그 과정에서 개인회생이라는 제도를 알게되어 그것을 실행 해보기로 결정합니다.


저는 아무런 정보가 없었기에 주식투자로 이런 손해를 과연 얼마나 갚아줄지. 저는 그당시에 3금융까지 손을 대었습니다. 이자율 20%육박하는 거기 말입니다.


당시에 개인회생이라는 것을 찾은 건 벌어서 내기에는 이자율이 너무 높았던 거지요. 주식을 할때에는 그 돈이 그렇게 아무렇지 않았는데. 몸을 쓰고 돈을 받으니 이자율. 그리고 빚이라는 것이 무게감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더불어서 돈을 갚지 못했을때 압박하는 전화들이 올 수 있다고 하니 이리저리 맘이 힘들었습니다.

개인회생에 대한 당시의 마음가짐


개인회생을 준비하는 분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아마 빌린 돈보다 적게 돈을 갚는 것. 그리고 빌린 곳에서 돈갚으라는 재촉, 연락을 받지 않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맞아요. 도덕적으로, 현실적으로 자신이 빌린돈 자기가 책임 져야하고 그 과정에서 비난 받는 것이 맞습니다.


저는 사회가 주는 재도전, 재기의 발판을 만들어 주는 일이라고 받아들였습니다. 개인회생을 준비하거나 알아보고 있으신 분들은 우선 마음가짐을 잘 세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회에서 주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스스로를 다시 만드는 기회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 또한 그 시간을 되돌아보니 지금의 모습들이 반성이 됩니다.


저는 바로 인터넷 검색으로 젤 먼저 뜨는 법무사로 상담예약을 남겼습니다.


저는 일을 두개를 하는 상황이라 직접 방문하기는 힘들었고 인터넷으로 시작했습니다. 저는 부산에서 개인회생을 진행했지만 법무사는 서울에 있는 분과 진행했습니다.


전자시스템으로 서류를 주고 받고 진행하던 터라 전화통화만 여러번하고 대부분 카톡이나 문자로 일을 진행했습니다. 그래도 그때는 물리적으로 멀리떨어져 있어도 불안한 감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진행비용은 이것저것 다합쳐서 150만원정도는 든거 같습니다. 참고로 7년정도 전 이야기니 가격이나 진행되는 방식은 참고로만 생각해주세요.


전반적인 이야기이니깐 저는 금지명령을 받아서 독촉문자나 전화에서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금지명령을 받는 그 시간이 유난히 힘들더군요. 저는 2200만원정도를 3년 갚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절반이상을 탕감받은 것이지요.


매달 60만원정도를 3년 갚아서 저는 개인회생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저는 지금 결혼을 하는 과정에서 주택담보대출도 받아보고 신용대출도 받아보고 대출 갈아타기도 하고. 참 개인회생이 끝나고도 돈을 벌고 갚는데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7천만원 신용대출 5천만원. 달콤한 술, 단단한 부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성장해보려고 합니다.


이전 기억들과 경험들을 돌아보며 조금씩 나아가 보려 합니다.


이 공간에서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